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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미국영화배우들은 왜 이상한 말투로 얘기했을까?

미국인 본인들도 옛날 영화만이 아니고 야구 중계 뉴스 등 여러가지 매체에 남은 영어들의 액센트가 유달리 이상하게 느껴진다는데...

이 액센트를 미드 아틀란틱 액센트 Mid-Atlantic accent 즉 중부대서양 억양이라고 부른다.
영상은 이렇게 설명한다. 미드 아틀란틱 액센트는 당시 고급영어로 여겨졌던 영국 사립학교 액센트의 특징이 섞여든 영어로, 미국의 상류층이 쓰던 말투였다. 특징은 미국말도 아니고 영국말도 아닌... 그리하여 영국과 미국 사이의 바다인 대서양 억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Why Do People In Old Movies Talk Weird?
왜 옛날 영화는 이상한 말투를 썼을까?



특징은 r 발음이 없고 t 발음은 강하게 하고 애 ae 발음은 ah 로 영국식으로 부드럽게 발음했다고 한다. (의문: 댄스보다 단스가 부드러운 건가? 모음이 부드럽다는 의미가 잘 이해가 안간다)

이유 중 또 하나로 꼽히는 것. 당시 라디오는 베이스 음이 잘 들리지가 않아서 이 중부 대서양 액센트의 특유의 비음이 전달력이 좋았다는 설도 소개한다.

이 액센트를 가진 대표적 인물로 캐서린 헵번, 프랭클린 루즈벨트를 든다

그래서 찾아본 캐서린 헵번의 억양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67세인데 목소리는 할머니인데 외모가 굉장히 젊어보인다. 장수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듯


소개하는 사람도 미드 아틀란틱 억양을 가진 걸로 보임


미드 아틀란틱 액센트는 일명 트랜스애틀랜틱 액센트라고도 한다 (wikipedia)
지금도 특정 효과를 위해 이 억양을 쓰기도 하는데 권위를 나타내거나  외국인 또는 고풍스러움을 나타내기위해 쓴다고 한다. 가끔은 과장되거나 허세 캐릭터를 표현하는 방법으로도 쓴다고 함. 다쓰 베이더, 헝거 게임의 에피 등.
그리고 디즈니 영화의 마녀나 악당들은 영국액센트 아니면 미드애틀랜틱 액센트를 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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